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는 지난 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서울·경기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민족축전」에 스폰서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 10윌 6일부터 8일까지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리는 「 `97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박람회」외 한국관 부스(183m) 대금 7만8천5백달러에 대한 입금이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홍콩박람회에는 국내에서 (주)태평양을 비롯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로제화장품, 피어리스, 참존등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한민족 축전은 매년 재외동포들이 한국에서 모여 갖는 행사로 장협은 올해 행사에 화장품8백50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한민족축전에는 세계 1백47개국에서 8백50여명의 재외동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협은 이와함께 시헹 2개월째를 맞는 화장품 가격표시제도⒧PLS)의 조기정착을 위해 업계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 펼치고 있는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전문점주 및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수입업체인 유로통상과 (주)에스라화장품에 대한 준회원가입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는데 서류상의 미비점이 발견돼 가입여부는 내달 이사회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내달 9일 개최되는 「화장품 발전방향 심포지움」에도 장협 차원에서 참여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