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두피연구 전문가 크랭크 박사
모발두피연구 전문가 크랭크 박사
  • 나재선
  • 승인 2008.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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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두피관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 담당

“독일 탈모 시장의 경우 현재 관련 상품이 점차 전문화되면서 확산되고 있으며 미용인들의 교육을 통해 탈모예방과 조기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헤어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고객에게 두피진단과 예방적인 차원의 제품판매를 통해 증상이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케어하며 증상 초기에 의사와 약사로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원여대에서 지난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진행된 전문 트리콜로지스트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에 초청된 크랭크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발두피연구 전문가이다. 현재  IFT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독일화장품학회 학술위원, 독일 Hair & Skin Care 연합회 위원 등을 지냈다. 


‘탈모증의 최근동향’에 관해 발표하는 워크샵에서 크랭크 박사는 탈모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으며 자신의 연구결과를 통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탈모에 다소 효과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크랭크 박사는 ”갱년기 이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중년 여성들의 탈모가 많이 발생한다”며 “에스토로겐 침투 후 탈모가 회복되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나 에스토로겐 호르몬을 주사로 투여하면 탈모에는 효과적이지만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크랭크 박사는 고혈당이 발생하면 피부상태 악화와 탈모 발생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탈모관리와 건강의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며 탈모치료에 있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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