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생산실적 4조 737억원
지난해 화장품생산실적 4조 737억원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7.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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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이상 4개 업소…전년대비 2.3% 증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4조 7백3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기업의 점유비 편중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최근 ‘2007년 화장품 생산실적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규모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조 7백3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수량은 27억9천5백92만개를 기록, 전년도 27억7천3백78만개보다 0.8% 증가했다.





1천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보인 업체들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코리아나화장품 등으로 4개 업소였으며, 이들 업소가 전체 중 66.5%를 차지해 국내 기업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는 생산실적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이 3개 업소로 전체 중 60.2%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다.





5백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의 중견기업들은 지난해 모두 7개사로 2006년 10개사보다 줄어들어 12.8%를 차지했다.





10억원 미만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소는 모두 3백88개로 전체 중 1.6% 점유비를 차지해 2006년 1.5%보다 약간 높아졌다.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업체는 77개사였다.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기초화장품이 1조 8천6백91억원의 규모를 보이며 전체 중 46%(2006년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기능성화장품으로 7천7백3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중 19%의 점유비를 기록했다.





이어 두발용화장품이 5천9백27억원의 실적을 보이며 14.5%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제품이 3천3백23억원으로 8.2%의 점유비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화장품(46%), 기능성화장품(19%), 두발용제품(15%) 등 3개 유형이 전체 화장품 생산금액의 80%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유형별 생산 추이를 살펴보면 기능성화장품이15.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이어 어린이용제품(14.9%), 목욕용제품(13.6%), 기초화장품(4.6%)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방향용제품류(-7.1%), 메이크업용(-4.8%), 눈화장용(-2.2%) 제품은 각각 4년간 평균 증감율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생산실적은 2006년 4백14개소보다 1백4개가 늘어난 총 5백18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실적이 있는 업소 3백98개사, 실적이 없는 업소가 1백20개사(2006년 62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생산실적

























구분



2007년



2006년



증감율



생산금액



4,073,744,677



3,980,329,070



2.3%



생산량(개)



2,795,921,538



2,773,781,04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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