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 뉴욕 고주연 차장
메이블린 뉴욕 고주연 차장
  • 나재선 jsna@jangup.com
  • 승인 2008.06.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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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인영 마스카라’와 ‘서인영 신상 파우더’로 적극적 홍보 펼칠 것

"얼마 전 방문한 로레알 그룹 회장님이 미국 메이블린 뉴욕이 매출액 규모 면에서는 한국보다 100배 클지 모르지만 어려운 시장 여건 하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메이블린 뉴욕이 더욱 의미있다고 하셨습니다"


로레알 그룹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키엘 다음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이블린 뉴욕은 현재 전년 동기대비 약 160% 매출 급신장을 이뤘다. 4년전 매스마켓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메이블린 뉴욕의 현 성장세는 약 3~4년간의 묵묵한 브랜드 재정리 기간을 보내면서 기존의 무분별한 제품 출시나 밀어넣기식 영업 및 전략에서 완전히 탈피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한 결과이다.


메이블린 뉴욕의 재기에 있어 숨은 공로자는 고주연 차장의 안목 덕분으로 고 차장은 올해부터 꼭 히트할 제품만을 엄선해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들 제품이 모두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메이블린 뉴욕의 성장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고 차장은 "화장품 유통에서 백화점 프레스티지 마켓의 볼륨은 계속 커져가고 있지만 시판 시장의 메이크업 볼륨은 제자리이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메이블린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더욱 괄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기를 끈 워터샤인 에센스는 석달 만에 약15만개, 언스탑퍼블 마스카라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3만개가 팔렸다. 화장품 전문점 채널의 경우 지난 한 해의 매출액 규모보다 올 상반기의 매출이 훨씬 높은 성장을 하고 있어 메이블린 뉴욕은 최근 올해 목표 매출액을 크게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차장은 올 하반기에 다시 워터샤인 에센스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페이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라이너 및 아이섀도우 등과 메이블린 뉴욕의 스테디셀러 품목인 마스카라를 주력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메이블린 뉴욕의 눈부신 성장에는 소비자들이 지닌 브랜드 이미지 호감도 변화에서 시작된다. 몇 년전까지 만해도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보브, 에뛰드의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좀더 인터내셔널화되고 트렌디하게 됨에 따라 메이블린 뉴욕이 지닌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된 것.


이와 더불어 최근 메이블린 뉴욕이 선보인 제품들은 신선하고 감각적인 패키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퀄리티와 컨셉을 지니고 있어 2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차장은 독특한 개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서인영을 자사 모델로 기용해 ‘서인영 마스카라’, ‘서인영 신상 파우더’ 등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대대적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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