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8주년 맞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창립 18주년 맞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6.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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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1의 뷰티&헬스 R&D 전문기업 지향”

지난 15일 1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창립 18주년을 맞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되돌아보면 매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성실하게 한길을 걸어온 결과가 오늘날의 콜마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올해 1천억원 돌파에 큰 의미를 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제일의 뷰티&헬스케어 R&D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콜마는 3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18기 (07.3~08.3) 매출이 화장품 부문이 9백억원대, 제약 부문이 3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고치인 1,225억원(44% 성장)을 기록해 화장품 제조, 판매기업들 중 매출액 규모로 3~4위권에 올랐다. 콜마는 원유값 상승과 원·부자재비 상승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콜마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나 늘어난 1천6백억원으로 정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은 기능성화장품, 비비크림, 아이스화장품 등 특화되고 차별화된 화장품의 매출증가와 시장 양극화에 따른 프리미엄화장품과 이코노믹호장품의 차별화된 공급이 성과를 보였다"며 "또한  국내 대형 제약사에 공정수탁 확대 등 제약부문 성과도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올해 콜마의 가장 큰 이슈는 중국시장 공략이다. 윤 회장은 올 하반기 완공예정인 중국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비지니스의 감각을 키우는 한편 연구개발과 생산부문에 대한 역량 결집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중국 시장을 통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험을 심어주며 콜마의 미래가치와 비젼을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우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OEM이 국내에도 있었지만,  OEM산업에 CGMP를 실현해 품질수준을 높이고 제도권으로 정착시킨 것이 콜마다"라며 "앞으로도 콜마는 OEM업계 리더로써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춰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변화를 주도해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EM산업도 점점 양극화 되가고 있다는 윤 회장은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각각의 특성을 갖는 전문화에 집중해야 할 것 이라고 밝히며, 전문화를 통한 상호 협업을 통해 발전해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OEM산업에 있어 R&D는 영원한 투자대상이며, 항상 노력해야 하는 분야라고 말하며, 매년 매출액의 6%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윤 회장은 “앞으로는 다양한 정보의 가공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화장품 분야의 피부과학연구소와 한방 및 기능성소재 분야의 오창연구소, 제약의 생명과학연구소의 정보공유를 통해 화장품과 의약품의 기능이 결합된 퓨전테크놀리지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콜마는 올해 나노기술을 접목한 한방화장품, 지리산 천연 한방화장품 개발을 강화하며, 항아토피 제품, 항아크네 제품 등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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