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 제5차 심포지엄
대한화장품학회 제5차 심포지엄
  • 허강우 jangup@jangup.com
  • 승인 1997.05.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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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기능성호장품 시대"

300여 회원 공감... 7편 논문발료, 열띤토론

조셉 린박사 특강... 기능성 지정 필요성 제기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김창규)가 주최하는 제5차 심포지엄이 지난20일 (주)태평양 인력개발연구원대강당에서 3백여 회원들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21C화장품 개발방향 - 기능성화장품」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화장품학자인 T.조셉 린박사의 특별강연과(주)대평양 안정림 이사의 논문을 비롯한 7편의 논문발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과학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화장품산업이 지향하고 있는 세계화·국제화·전문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T.조셉 린박사는 「화장품의 세계적인 개발동향과 아시아인을 위한 기능성화장품」이란 주제를 통해 사회외 변화를 반영하는 화장품의 위상과 함께 미백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아시아권의 화장품시장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정림 태평양 이사는 [기능성화장품의 정의와 동향]이라는 주제로 고기능·다기능 제품외 개발이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능성화장품의 정의설정·규제가 필요하며 이를통해 기대할수있는 효과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안이사는 이 논문에서 현재 국내화장품을 규제하는 약사법규는 정의와 범위에서 뿐만 아니라 허가절차, 표시광고 등에서도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화장품 국가들보다 더욱 강한 규제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울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있으므로 이의 극복을 위해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정의와 지정은 필연적 이 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백화장품의 개발동향」이란 논문을 발표한 이현호 LG화학 선임연구원은 『치금까지 미백제의 개발은 주로 맬라닌생합성의 가장 중요한 효소인 타이로 시네이즈의 흐라성저해제에 집중돼 왔으나 최근들어 타이로시네이즈 활성 저해제의 한계점이 노출되기 시작하고 멜라닌의 생합성에 관계된 여러인자가 밝혀지면서 타이로시네이즈 활성저해제 개발로부터 Cytokine-regulator와 같은 비(非)타이로시네이즈 활성저해제의 개발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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