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신단주 회장,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한 ‘2008 무한도전 메이크업경진대회’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전 고교대회, 오후 일반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천7백여 명의 학생과 모델이 참가했다.



무한도전 메이크업경진대회는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쇼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아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40여명의 심사위원이 정확한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단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메이크업은 공연과 영상, 뷰티아트 분야로써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예술 산업”이라 강조하고 “약동의 계절 5월, 한국의 미용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에서 메이크업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왕석구 메이크업아티스트의 ‘2008 메이크업 트렌드 세미나’와 월드바디페인팅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어니스트 위저의 ‘에어브러쉬 바디페인팅 세미나’가 이어졌다.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분장협회 전미자, 박혜경 이사는 “전년도에 비해 4배 증가한 출전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창작하고 연습한 시간과 그 노력이 손끝에도 보이고, 작품에도 모두 보이는 듯하다”며 “메이크업 실력과 창작성,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에 기술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매우 뜻 깊고 어려운 일”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주요 수상자로 △고교부 패션메이크업부문 대상 정효빈(정화미용고등학교) △고교부 브라이달메이크업부문 최우수상 3명 △고교부 패션메이크업부문 최우수상 4명 △일반부 바디아트부문 대상 윤영주(수203뷰티아카데미) △일반부 브라이달메이크업부문 최우수상 김진영(대구산업정보대학) △일반부 패션쇼메이크업 최우수상 정재원(서경뷰티아카데미) △일반부 캐릭터메이크업부문 최우수상 양정원(호원대) △일반부 환타지메이크업부문 최우수상 여윤지(대구대) △일반부 바디아트부문 최우수상 이유진(수203뷰티아카데미)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