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대표 김두환)이 올들어 독일에 진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최근 유럽신규거래선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키메스&트레이딩사와 쥬단학화장품 총대리점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키메스&트레이딩사는 이미 독일 현지에서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제품홍보에 나섰으며 현지인으로 구성된 방문판매와 직판조직을 가동시키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올해말까지 30만달러어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100%가 늘어난 60만달러어치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강철호 해외사업부 과장은 이번 독일시장 진출은 현재 주력브랜드인 템테이션 비타등이 수출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유럽시장을 공략할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강과장은 앞으로 미주지역과 동남아시장 등과 함께 수출 거래선 다원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