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판, 다단계 업체 - 신제품 출시경쟁 "한창"
신방판, 다단계 업체 - 신제품 출시경쟁 "한창"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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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색조이어 두발제품도 앞다퉈 발매

시판시장 문란 전략적 세불리기

최근 건강보조식품을 주력으로 삼는 신방판업체와 다단계판매사가 기초·색조제품은 몰론 두발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기존화장품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제품출시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고 기존의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판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문란이 소비자의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각 업체에서는 판매원에게 제품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고기능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략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어필시키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다단계판매사 중 수위를 달리고있는 한국암웨이는 색조화장품 「아티스트리」를 내달 12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베이스 컨트롤러, 파우더 화운데이션, 립칼라, 아이칼라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부 제품은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이 손쉽도록 리필제품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루스 파우더, 리퀴드 화운데이션, 화인라이너 등을 오는 9월 추가로 발매할 계획이다.



에스엘 실드미라와 새앗시볼 등을 통해 화장품영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오고 있는 세모에스엘은 남성전용 기초화장품 「에스엘 NO.1」을 지난 달 27일 출시하고 역매에들어갔다. 출시 5일만에 4천여 세트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에스엘 NO.1은 다단계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보급되고 있다. 세모는 또 이달내에 새로운 개념의 핸드 립스틱「꽃잎꽃잎」을 발매할 예정이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주력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는 해든은 고기능 미용성분의 함유로 피부면역 시스템을 구축한 저자극 스킨케어라인 「키르케」를 선보이고 제품판매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또 트윈케이크를 비롯한 색조제품과 신기능의 두발제품을 개발, 판매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성화장품 「이씰린 옴므」를 발매한 바 있는 풀무원은 스킨·로션·크림 3종으로 구성한 「에넨씨 밸런싱」울 지난달 중순에 출시했다. 또 트리트먼트용과 비듬방지용으로 구분한 「에네씨 에코」 등을 포함한 두발제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알로에마임과 김정문알로에도 기초제품 「G&T」 (Give and Take)와 먹는 화장품을 표방한 「콜라겐 C」를 각각 발매하고 있다. G&T는 주요 타깃인 신세대의 사고방식을반영한 제품으로 에센스 스킨·로션·크림 3종으로 구성했고 콜라겐C는 피부탄력성분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비타민 C와 아세로라 분말을 강화한 미용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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