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둔화, 지난해 7.7% 증가
성장세 둔화, 지난해 7.7% 증가
  • 허강우 jangup@jangup.com
  • 승인 1997.04.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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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1,654억에 37%점유...





립스틱을 비롯한 화운데이션 메이컵 베이스, 훼이스 파우다 등을 포함하는 메이컵용 제품류는 지난해 4천4백34억원어치가 생산되어 전체 생산에서 16.6%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생산실적은 지난 92넌 2천87억원을 기록한 이후 94년을 기점으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최대 생산품목은 립스틱으로 1천6백54억원에 37.3%의 점유율을 보였다. 립스틱은 94년까지만 해도 화운데이션에 이어 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었지만 지난 95년 1천5백66억원어치를 생산,40.1%의 성장률로 1위에 오른 후 수위를 고수하고있다.



반면 화운데이션온 유일하게 95년을 기점으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1천4백54억원어치의 생산에 그쳤다.이처럼 화운데이션의 생산이 감소한 것은 최대의 점유비를 나타내던 투웨이케이크가 UV기능의 첨가로 인해 「일소 및 일소방지용 제품류」로 분류돼 집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이컵 베이스는 5백77억원,33.1%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13.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복고풍의 인기로 각광을 받았던 훼이스 파우다는 전년보다 26.9%늘어난 2백68억원어치가 생산됐다.



이밖에 루즈는 1백74억원(132.5% 증가), 립그로스1백46억원(49.7% 증가), 볼연지 1백39억원(12.0% 증가) 등의 생산실적을 보였으며 파렛트, 카바마크등이 포함되는 기타 제품류는 전년도 보다 51.7% 감소한 23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메이컵용 제품류 생산실적을 업체별로 분석해 보면 태평양이 처음으로1천억원대를 돌파, 1천17억원으로 92년 이후 아성을 굳게 지키고 있으며 전년보다 15.1%의 감소를 보였지만 LG생활건강이 6백46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쥬리아는 3백46억원으로 3위, 한국화장품은 3백44억원으로 4위였으며 2백90억원어치를 생산한 코리아나화장품이 95년7위에서 5위로 두단계 상승했다.



6위는 2백19억원의 라미화장품이었으며, 7위는 1백76억원어치를 생산한 피어리스, 8위는 1백66억원의 나드리, 9위는 1백60억원의 한불화장품이었다. 또 에바스는 1백48억원의 실적으로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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