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2대 피부관리협회장 선출 의미
김영숙 2대 피부관리협회장 선출 의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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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면모 일신, 직역 제도화 새 전략

미용사회 비부분과위와 공조여부 큰 관심





「지난 7일 대한건강피부관리협회의 이사회에서 김영숙씨가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자피부관리업의 법적 제도화와 피부분과위원회와의 갈등해소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레이스H.리 전회장은 고문으로 한발 물러나 앞으로 한국에스테틱 연구장학재단 업무만을 중점적으로 맡게되어 협회의 운영을 효율화 시킬수 있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80년대 초반 피부관리분야가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피부관리 관련업에 종사해왔으며 YWCA피부관리협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이에따라 김회장은 단순한 「얼굴」로서가 아니라 이론과 테크닉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협회운영과 피부관리업의 전문화에 뚜렷한 목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회장이 구상하는 협회 운영방침은 협회운영의 내실화와 기금조성, 피부분과위와의 통합 등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협회운영으로 위해 긍극적으로 기반이 될 기금을 조성한다는 부분이다. 1천여명의 회원에 일정규모의 회비를 부과함으로써 소속감을 부여하고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금을 출자받을 수 있는 공신력있는 협회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것이 김회장의 계획이다.



피부분과위와의 통합도 피부관리를 전문분야로 분리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다. 피부관리사자격증 제도마련을 위해선 각 단체가 서로 융합해 자생력을 배가시키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김회장은 또 각종 행사의 외적규모를 축소하고 협회구성원들의 자질향상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이에 동의한 이사회는 올해를 「재충전의 해」로 선정, 기술교육과 정신교육, 예절교육 등의 재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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