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약한 업계에 활성화 신호
허리 약한 업계에 활성화 신호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1.05.1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업계 중소업체들의 변화모색

분사·사명변경·CI도입·신규 브랜드 발매 등 이어져

화장품업계의 ‘허리’에 해당되는 중견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는 분사·CI 교체·공장준공·신규 브랜드 발매 등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함께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지배적인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체 중소기업 활성화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동양화장품의 경우 창립 10주년을 맞아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며 ‘과일나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CI(Corporate Identity )교체를 했으며 소망화장품도 창립 8주년을 맞아 CI와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재정립, 대단위의 생산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방판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밝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잎스코스메틱은 모 회사인 엘트리화장품에서 분사,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명품지향주의를 내세우며 간판브랜드인 잎스로 시판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선언하고 나섰다.



그외에도 (주)태평양은 이플립과 빠팡 에스쁘아에 대해 사내 벤처형 마케팅 전문 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내 분사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중소업체들의 매출신장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 새 기업 이미지 창출과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고 나선 이들 업체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취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