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모제 광고 모델 ‘영에이지’ 확산
염모제 광고 모델 ‘영에이지’ 확산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03.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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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세대’기용, 소비층 하향추세 맞춰

신민아·이요원·코요테·핑클 등 활약

염모제 모델들이 어려지고 있다.



염색 인구의 연령이 낮아지고 트렌드 컬러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시판 염모제 공급 업체들이 신제품의 광고모델로 10대∼20대가 선호하는 어린 연예인을 기용하고 있다.



올들어 염모제를 새롭게 출시한 애경산업과 LG생활건강, 네슈라화장품 등에 이어 웰라코리아와 동양화장품 등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모델을 교체,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n2세대인 신민아를 비롯 박지윤, 이요원, 가수 코요테, 그룹 핑클 등 나이어린 연예인들을 메인 모델로 기용했다.



이들의 연간 계약료는 1억5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각종 방송매체와 인쇄매체, 그리고 업체의 각종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 신제품을 발매한 네슈라화장품은 가수 코요테와 신제품 ‘오디션` 모델로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1억5천만원. 동양화장품은 여성 브랜드 ‘피클리어`의 전속모델로 가수 핑클과 1년 전속계약을 맺고 오는 6월경 염모제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블리치 브랜드 모델로 신세대 탤런트 이요원과 계약하고 신제품 더블리치 메스트라의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애경산업은 리앙뜨 과일 에센스 칼라에 리앙뜨 전속델인 가수 박지윤과 유지태를 내세워 파격적인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업체 가운데 웰라코리아가 이미지 쇄신을 위해 n2세대라 불리우는 탤런트 신민아와 2억원에 전속모델 계약을 하고 비바칼라 등의 웰라 염모제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현재 염모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패션 염모제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킨 태평양 미쟝센의 변정수·변은정 자매와 소망화장품의 김혜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패션 염모제의 주요 소비자층이 10대∼20대로 연령층이 낮아지고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주체인 이들을 겨냥한 모델의 영입은 당연한 일이었고 갈수록 이 시장에 대한 광고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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