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협회 제4대 오세희 회장
한국메이크업협회 제4대 오세희 회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3.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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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분리, 메이크업인 위상 강화에 주력”
최근 한국메이크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오세희 회장은 앞으로 메이크업 분야의 자격분리와 경진대회의 국제화 추진을 핵심으로 협회의 위상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이크업인들을 위해 한번 더 일해 달라는 회원들과 임원들의 뜻을 존중해 협회 발전과 메이크업인의 위상 강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모든 노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특히 1만 2천여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메이크업 분야의 자격분리와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국메이크업협회가 현재 메이크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1대 천지연 회장에 이어 2, 3대 회장을 맡아 본격적인 협회 활동을 추진해 온 오 회장의 노력이 크다. 그동안 메이크업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치러내 정례화시킨 점과 정기세미나, 특별세미나, 지부세미나 등 전국의 수 십 곳 대학과 연계한 회원의 교육활동 강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오 회장은 올해 협회의 회세를 집중해 메이크업인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아 △메이크업 자격분리 △메이크업 경진대회의 업그레이드 추진 △중앙회-지회, 협회-대학간의 인적 네트워크 정비 △타 미용단체와의 유기적 관계 정립 △회원 소통 시스템 마련 등 5대 중점 목표를 세웠다.



“지난 임기 때에도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 개최, 의견서 제출, 자격분리 공청회 개최 등 메이크업 분야의 제도적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이번 임기 안에 메이크업 자격분리가 제도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업계의 일부 관계자들은 독립적인 메이크업 업소가 헤어나 피부미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자격분리가 어렵다고 하는데 왜 업소의 숫자만으로 자격분리의 기준을 삼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전국 수 만 명에 이르는 대학생과 미용실, 웨딩홀 소속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수많은 메이크업인들의 희망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 회장은 메이크업의 자격분리를 위해서 타 미용관련 단체, 메이크업 단체와도 관계를 긴밀히 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에서는 힘을 합쳐 전문 미용분야로서의 메이크업 영역의 파워를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협회장배 경진대회를 메이크업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외국인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시키고 외국 행사와도 연계하는 등 앞으로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세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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