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인터내셔널 홍석진 대표
심스인터내셔널 홍석진 대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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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모스키노 2대 브랜드에 주력
“지난해 하반기 ‘심스 인터내셔널’을 별도 법인으로 세우면서 기존 ‘정하’에서 운영하던 패션부문을 정리했고 올해부터는 향수 사업에만 전력할 계획입니다.”



(주)심스 인터내셔널 홍석진 대표는 올 한해 베르사체와 모스키노 2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향수 사업을 새롭게 확대하고 모르간, 살바도르 달리 등 서브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함께 높이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정하실업을 정리하고 별도법인 심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한 홍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별 계약기간 관계로 법인명 교체 후 영업을 잠시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향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홍 대표는 맨투맨 방식으로 유통 현장을 직접 챙겼고 대리점은 오히려 2-3개 더 늘어났다.



“무엇보다 주력 브랜드의 품격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백화점과 면세점 공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프리미엄 유통 경로를 공략하고 주력 브랜드의 파워 제고와 시장 볼륨 확대를 동시에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홍 대표는 봄 시즌을 맞아 모스키노아 베르사체 양대 브랜드에서 새로운 향수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모스키노 아이 러브러브’의 뒤를 이어 4번째 췹앤쉬크 히피 피즈 향수가 3월 초에 출시된다. ‘펀’ 개념을 도입한 췹앤쉬크 향수로 마치 봄의 요정이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4, 5월경에 베르사체 옴므 향수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홍 대표는 “두 제품을 중심으로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의 입점을 넓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입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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