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분석 1
96년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분석 1
  • 허강우
  • 승인 1997.04.10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기초화장품은 전체의 46.0%를 차지해 국내 화장품 유형중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나타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감소하는 반면 기초화장품의 생산액이 늘어났으며 눈화장용과 방향용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젊은 층의 소비가 증가해 소폭 늘어났던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는 이번호부터 10회에 걸쳐 지난해 생산됐던 유형별 화장품 실적을 분석하고 각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위 10개사를 알아보는 시리즈를 연재한다.<편집자>





지난해 기초화장용제품류의 생산실적은1조2천2백50억원으로 전체 화장품생산에서 46.1%를 차지하며 최대 생산유형의 위치를 고수했다. 이 실적은 전년도보다는15.3%성장한 수치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지난 92년 6천3백28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후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왔으며 93년도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34.75%였다.



이 유형 가운데 최대 생산품목은 로션·크림·에센스·에멀젼 등을 망라하는 모이스춰라이진으로 6천3백14억원대의 실적을 나타내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51.53%를점유했으며 전년과 비교할 때는14.30%의 성장을 이루었다.



스킨·아스트린젠트 등을 포함하고 있는 스킨후레쉬너는 3천2백20억원대의 생산액으로26.28%의 점유율과 10.62%의성 장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크린싱이 1천4백6억원으로11.7%의 점유율을 보였고 나머지는 4%미만의 점유율에 그첬다.



에몰리엔트 스킨·로션·크림을 포함하는 스긴라이트너는 1백85억원의 생산액에 그쳤으나 신장률은76배가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타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93.46%, 영양오일이 74.73%, 크린싱이 23.0%, 주롬발생지연제20.07%로 성장률상위 품목에 랭크됐다.



반면 나이토제품(-5.69%), 팩(-5.61%), 얼굴·신체 및 손제품 (-1.26%)은 전년보다 감소세를 기록했고 특히 팩은 95년의 13.07%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생산실적이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를다시 업체별로분석하면태평양이 2천9백93억원으로24.∠ㅑ[%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LG생활건강이 1천9백56억원(15.97%), 한국화장품이 8백3억원(6.56%)으로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4위는 6백88억원의 쥬리아,5위는 나드리로 5백81억원,6위는 피어리스가 5백5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코리아나는 5백9억원은 7위, 라미는 4백91억원으로 8위, (주)에바스는 4백75억원으로 9위,(주)참존이 4백9억원으로 10위에올랐다.



이들 상위10개사의 생산실적은9천4백60억원으로 전체 기초화장용 제품류 실적외 77.22%를 점유했으나 타 유헝에 비해서는 상위사들의 과점현상이 덜 한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