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 기능성, 피부표현 집중 소구
이달부터 주요 장업사가 투웨이케이크를 주력판매제품으로 내세우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광고, 홍보 전략도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투웨이케이크 제품 역매에 나선 업체는 30여개사에 달하고 있고 이중20여사가 인쇄와 전파광고를 실시하는 등 투웨이케이크 시장을 놓고한판 홍보전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는 나드리화장품을 비롯해 태평양, LG생활건강, 쥬리아, 한불화장품 등 5개 업체가 이달부터 집중적인 전파광고를 내보내고 있고 중견업체인 샤몽화장품도 차별화 전략을 내걸고 전파광고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등 치열한 각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화장품도 5월부터 신제품인 칼리 UV내추럴 트윈케이크에 대한 전파광고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업체들이 광고를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부드럽고 밀착감있는 사용감과 잘 묻어나지 않는 기능성, 그리고 피부표현이 가볍고 밝게된다는 점이다. 우선 태평양은 97년형 라네즈 트윈케이크에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김지호를 내세운 이번 CF는 「색을 밝히자」라는 컨셉으로 명도와 채도를 밝혀 피부표현을 밝게 해주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태평양은 지난달 말부터 전파광고와 인쇄매체를 통해 집충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알리사 밀라노를 얼굴로 내세운 LG생활건강도 실크감촉을 강조한 이지업 실키 투웨이케익에 대한집중적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전파광고는1주에 40회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인기가수 BB를 얼굴로 내세웠던 나드리는 이달부터 송선미를 대표로 최고 생산제품인 이노센스 알부틴 트윈케이크의 광고에 나섰다.
이번 광고도 CG작업을 통해 얇고 하얗게 표현되는 제품력을 강조했다. 특히 업계 1위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고 이달부터 8월말까지 지속적인 흥보를 실시할 예정.쥬리아도 신제품인 수세미 오플러스 타이트업 투웨이케익의 얼굴로 송윤아를 내세우고 「힘들땐 마음에 화장을 하자」라는 컨셉으로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여성의 심리적 특징을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신제품인 바센 트윈케익 팩트를 내놓고 고소영을 얼굴로 내세웠던 한불화장품도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한 컨셉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불화장품은 투웨이케이크중에서 처음으로 Q마크를 획득한 점을 강조하고 제품력에 자신감이 있음을부각시키고 있다. 중견업체인 샤몽화장품도 톱스타 최진실을 전격 캐스팅해 신제품인 바다이야기 UV투웨이케익의 대표얼굴로 집중적인 흥보에 나섰다.
샤몽화장품의 이번 전파광고는 중견업체중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는 실례를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주요 업체들이 투웨이케이크 시장을 겨냥해 집중적인 광고, 홍보를 펼치고 있어 시장규모도 전년보다 20%대 이상이 증가하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