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주진영 시판사업부 상무
[코리아나화장품] 주진영 시판사업부 상무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7.12.1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판 부력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 유통관리 개선 통해 활기 되찾아
코리아나화장품이 시판 부문에서 약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점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성장한 것을 비롯해 백화점과 면세점이 40%, 홈쇼핑과 마트가 35% 등 각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시판 매출이 72% 이상 증가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것.



“그동안 시판에 대해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고 실적도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의 제품력과 기업이미지는 인정받고 있었다. 금년 들어 비취가인, 엔시아 등 시판 주력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유통망을 정비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말부터 시판사업부를 맡고 있는 주진영 상무는 유통관리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우선 대리점을 무재고 직배송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17개였던 대리점 수를 43개로 늘렸으며, 이것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거래 전문점은 1천4백여 곳에 달한다. 특히 출고가 기준 월 매출 1백만원 이상인 코리아나 패밀리 숍(CFS)이 금년 중으로 5백 곳에 달하고, 내년에는 7백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월 매출 3백만원 이상인 코리아나 골드 숍(CGS)도 내년에 3백 곳 확보할 계획이다.



마트는 직거래로 전환했다. “직거래 전환이 일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벤더거래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연말까지는 60개 매장에 입점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1백2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쇼핑에서도 올해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면세점 입점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에스테틱 브랜드로 비오데팡스를 전문점을 통해 출시하는 한편 이브로셰숍을 런칭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 상무는 밝혔다.



“그동안 유통관리가 미흡했는데, 이를 정비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온 대대적인 리뉴얼과 프로모션이 어울리며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거둔 성장세를 이어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