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은 수입품 황금시장?
한국시장은 수입품 황금시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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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입사 지사장들, 줄줄이 승진, 전보




ELCA.CD.클라란스 등 신입사장 잇따라 부임







최근들어 다국적 기업들의 신임지사장 발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인사조치가 구랍부터 이어진 국내 회사들의 문책성인사조치와는 대조적으로 영업실적 향상을 인정받아 전보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한국화장품 시장은 수입사들의 황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사가 이뤄진 현지법인은 E.L.C.A. 한국(유), 크리스챤디올 화장품코리아, 클라란스·부루벨 코리아 등으로 샤델 코리아 코벨, 엘리자베스 아덴 코리아 등을 합친 외국 상위화장품사의 현지법인 6개사중 절반에 해당된다.



특히 이들 화장품사들은 아시아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지난해만도 평균60%대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던 회사들로, 한국시장의 규모확대와 높은 신장률이 이들 다국적 메이커들의 인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L.C.A.한국(유)과 크리스챤디올 화장품 코리아의 마이어 호프만 사장과 니꼴라스 꼬르딩에 사장은 현재 본사로 승진발령 됐는데 한국시장에서의 매출신장이 큰 뒷받침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부루벨 코리아의 루이드 빌모린 전임사장도 다른 유통업체쪽에 스카웃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랍 1일부터 E.L.C.A.한국(유)의 신임사장으로 케네스 메론씨가 부임했으며 크리스챤디올 화장품코리아는 오는 2월 1일자로 니꼴라스 깡뜨노씨를 니꼴라스 꼬르디에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또 이달중에 클라란스 코리아와 부르벨 코리아의 지사장을 겸할 카데르 아주리씨가 신임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부루벨 코리아의 아주리 신임사장은 에어프랑스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한 한국통으로 부루벨홍콩 본사에서 직접 스카웃한 인물로 알려지고 있어 수입화장품업체들의 국내시장 공략이 다양화되고 그 강도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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