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복지부장관에 손학규씨
33대 복지부장관에 손학규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1.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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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파동따라 이성호장관 사표 전격수리
김영삼대통령은 지난13일 안경사협의로부터 복지부관리가1억6천만원가량의 뇌물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사표를 제출한 이성호보건복지부장관을 전격경질하고 후임에 孫鶴圭의원(신한국당·49세 광명을)을 임명했다.



李前장관은 30·32代 두차례나 복지부장관을 역임하는등 그동안 각료로서 드문 행운을 누려왔으나 이번 뇌물수뢰파문으로 결국 불명예를 안고 퇴진하게 됐다.



제33代보건복지부장관에 기용된 신임 孫鶴圭장관은 경기도시흥産. 경기고와 서울대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포드大에서 정치학박사를 땄다. 이후 인하대와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사회문제연구원장과 한국정치학회연구이사직을 각각 역임했다.



14代에 정계에 입문, 민자당부대변인, 국회예결위원, 건설위원, 여성특유위원을 두루거쳐 신한국당 대변인을 지냈다.



15代에는 광명을구에서 출마 당선됐고 현재는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직을 맡고있다. 국회교육위 소속. 신임 孫장관은 과거노동운동 사회변혁운동에 참여한 바 있는 재야출신으로 한약분쟁등 첨예한 당면 현안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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