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메탈릭 스모키 룩’ 강세
올 겨울 ‘메탈릭 스모키 룩’ 강세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7.11.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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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고 투명한 피부에 포인트 메이크업 강조
올 겨울에는 반짝임을 강조한 메탈릭 스모키 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컬러감을 강조했던 지난해 겨울 메이크업 트렌드와는 달리 글래머스하면서도 순수하고, 발랄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여인상을 연출해 주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동안’ 열풍이 이어지면서 탄력있는 피부와 투명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인기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광 메이크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수분과 빛이 피부에 더해져 더욱 생기있고 아름다운 피부와 입체적인 이목구비를 표현해 주는 메이크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지난 가을 유행했던 ‘블랙 스모키’가 반짝임을 강조한 메탈릭 스모키 룩으로 표현되면서, 화려함과 강렬함을 동시해 지닌 스모키 메이크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겨울 뷰티코드가 1930~40년대풍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재유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만 강조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매트(Matte)하게 표현돼 우아하고, 고혹적인 클래식 코드를 연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주요브랜드 겨울 패턴



아모레퍼시픽은 올 겨울 눈 결정의 부서질 듯 투명하고 반짝이는 질감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노우 아이스 크러쉬’를 겨울 메이크업 패턴으로 제안했다.



이번 겨울 트렌드는 은은한 펄감을 강조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골드와 실버, 화이트 등으로 눈물이 맺힌 듯 화려하게 빛나는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 여기에 촉촉한 펄 반짝임을 더한 핑크 입술과 광택감을 강조한 핑크 빛 블러셔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겅강의 캐시캣은 올 연말 파티 메이크업으로 빛으로 빛나는 결정없는 피부를 위한 글로우 모이스처 케익과 팩트를 통해 베이스메이크업을 한 후 극대화된 펄감의 샤이니한 눈매, 섹시하고 불륨감을 강조한 레드 입술 등으로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한국화장품의 오션은 정열적인 입술화장을 강조한 ‘키스 오브 파이어’의 분위기로 때론 지적이면서도 그윽한 향취의 숙성된 블랙 러시안의 이미지를 연출한‘칵테일 바’를 겨울 메이크업 패턴으로 그려내고 있다.



엔프라니는 올 겨울 1920년대의 여성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골든 터치’룩을 제시했다. 복고적인 느낌의 골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세련되게 표현한 ‘골든 클래식’룩과 성숙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골든 엘레강스 레이디’ 룩등 2가지 패턴으로 제안했다.



보브는 복고 메이크업의 트랜드인 ‘RD501 레트로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감성을 살린 1980년대의 레트로 메이크업을 2007년 겨울, 현대적 감각과 모던함이 가미된 ‘RD 501 레트로 메이크업’ 으로 새롭게 해석한 것.

이번 메이크업 트렌드는 우아하고 모던함의 상징인 골드 컬러의 매혹적인 눈매, 은은한 펄감의 볼륨감 있는 강렬한 립 컬러가 레트로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푸드는 올 겨울 ‘러시안 돌(Russian doll)’ 룩을 이국적인 러시아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차가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패턴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프로랑스화장품은 물기를 머금은 촉촉하고 빛이 나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섹시한 이미지의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립 메이크업을 강조한 ‘크리스탈 볼륨 레드’ 패턴을 선보였다.



외자계 브랜드 겨울 패턴



랑콤은 2007년 홀리데이 시즌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프레셔스 라이트(Precious Light)’를 선보였다.



수 천 개의 빛을 담은 듯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글로스를 중심으로 쉬크하고 럭셔리한 메이크업 룩으로 실버 컬러의 ‘미러 이펙트(Mirror Effect)’와 화려한 루비 빛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크리스챤디올이 제안한 크리스마스 룩 ‘디올라이트(DIORLIGHT)’는 꾸뛰르의 디올 라임 쥬얼리 콜렉션(Dior Lime Jewelry Collction)의 정신을 구현해 크리스탈과 브론즈, 실버에 이르는 밝고 빛나는 패브릭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옅은 핑크빛과 메탈 광채의 콘트라스트 효과로 관능적인 매혹의 극대화했으며, 황홀한 광채감으로 업그레이드 된 미소띤 입술이 강조됐다. 여기에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은은하게 달리 빛나는 브론즈 컬러로 입체감을 더한 눈매연출과 보석과 메탈의 광채로 흠뻑 샤워한 듯한 피부연출이 돋보인다.



샤넬의 홀리데이 룩은 자연스러은 반짝임을 강조,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겨울의 태양처럼 반짝이는 라이트한 색상의 샤넬의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컬렉션은 마법과 같은 광채의 효과를 더해 빛은 진주처럼 반짝이며 새틴 효과를 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세이도는 메이크업 브랜드 ‘마끼아쥬’의 홀리데이 룩을 발표했다. 이번 룩은 크리스탈과 같은 투명함과 반짝임, 입체감을 더해 스타일리쉬하고 스마트한 여성을 제안하고 있다.



색조 전문브랜드인 바비브라운, 맥, 부르조아, 메이크업포에버 등도 홀리데이 컬섹션을 출시하면서 화려한 메이크업 패턴을 제안했다.



바비브라운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메탈릭스 컬렉션’을 제안, 쉽게 발리면서 강력한 쉬머를 제공해 준다.



맥 또한 화려하고 매록적인 립과 아이를 연출하기 위한 키트 컬렉션 ‘로얄에셋츠’와 ‘안티퀴즈’ 등을 선보였다. 맥의 헐리데이 컬렉션 ‘안티퀴즈’는 실버와 골드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 고고한 여인의 모습을 도던함과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통해 재해석했다.



메이크업포에버의 2007 홀리데이 룩은 투명함, 고격함, 여성스러움을 대변하는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영원한 여성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표현한 ‘다이아몬드 포 에버’.

이번 룩은 다이아몬드 섀도우, 훼시네이팅 립글로스, 다이아몬드 파우더의 미묘한 화려한과 함께 퓨어한 빛깔의 맑고 순수한 피부로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매혹적인 홀리데이 룩을 연출해 준다.



부루조아는 무중력 상태의 가볍고 투명한, 그리고 빛나는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한 ‘데스티네이션 2008’을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룩으로 선보였다.

이번 룩은 바이올렛의 강렬한 눈매와 핑크와 골드 클리터로 연출한 플럼 컬러 등을 통해 신비스러움을 강조한 메이크업 패턴을 연출해 준다.



슈에무라는 ‘뮤즈(MUSE)’라는 절묘한 타이틀의 홀리데이 콜렉션 2007을 선보인다. 드가, 모네, 르누와르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포토 저널리스트 댄 엘든의 컬러와 만나 탄생된 이번 룩은 글래머러스한 컬러와 쉬크한 뉴트럴 컬러 등 2가지 컬러톤으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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