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김동영 이니스프리사업부장
[아모레퍼시픽] 김동영 이니스프리사업부장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7.10.1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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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200개 매출 1,000억대 목표
“100호점 오픈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더해 매출 1천억원대를 달성한다는 것이 일차적인 비전입니다”



이니스프리는 2005년 12월 1호점을 오픈한 뒤 금년 1분기까지 60여개의 매장을 확보 예상보다는 매장 확장 속도가 느린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매장과 상품을 리뉴얼한 후 매장 확대에 가속이 붙기 시작해 5개월 동안 4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마침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김동영 사업부장은 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금년 말까지 50개를 더 개장하고 내년 상반기에 50개를 더 추가해 20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점당 매출도 5천만원 선을 유지함으로써 매출 1천억원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니스프리는 품질력에서 앞서고 스킨케어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30대까지도 타깃 연령층으로 봅니다. 따라서 아직도 남아 있는 수도권 중심 상권은 물론 부심이나 주변 상권까지도 매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김 사업부장은 또 이미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점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점당 매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비수기에 매출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평균적으로 점당 매출이 5천만원대를 유지해 왔을 뿐 아니라 브랜드숍 간의 경쟁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품질력에서 앞서고 있다는 것이 이런 자신감의 배경이다. 아울러 히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또 기존에 대형 마트 내에 들어가 있던 가든 오브 이니스프리와의 통합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100호점 돌파를 계기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는 국내 최고의 자연주의 허브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 주도록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이니스프리 사업부는 지난 해 10월 4일 발족해 이제 막 1주년을 넘겼다. 김동영 사업부장은 이니스프리사업부 발족 당시부터 사업부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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