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80% ‘여드름 고민’
20대 남녀 80% ‘여드름 고민’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1.03.2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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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전문화장품 사용 …번들거림도 문제





화장품 시장의 미래 고객이자 절대 고객인 국내 20대 전후 남녀의 80%가 여드름을 피부의 가장 큰 고민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 중 20%만이 여드름 해결을 위한 전문화장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5부터 24세까지의 남녀 5백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부관련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조사결과 10대 후반(15∼19세) 여성의 가장 큰 피부고민은 여드름으로 79%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피지 과다분비(47%), 번들거림(46%), 모공(31%) 등의 순이었다(중복응답). 또 20대 초반(20∼24세) 여성 역시 72%가 여드름을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변했으며 다음으로 번들거림(57%), 모공(53%), 피지 과다분비(49%)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드름에 대한 대응은 여성의 경우 특별한 대책이 없다가 79.9%로 가장 높았고 남성은 76%가 세안을 자주하는 것으로 해결한다고 응답했다.



이와관련해 여드름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에이솔루션 박형규 팀장은 “최근에는 10대의 색조화장이 늘어나고 있고 미래의 주고객이라는 점에서 여드름 피부에 맞는 세안제나 전문화장품을 함께 사용토록 함으로써 효과를 얻고 기업도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해야 한다”며 이시장의 잠재고객이 높은만큼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피부고민 설문조사 결과(중복응답)

구분
여드름
번들거림
피지과다분비
모공
15~19세
79%
46%
47%
31%
20~24세
72%
57%
49%
53%
15~19세
81%
32%
39%
33%
20~24세
73%
39%
3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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