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 겨냥 전문제품 는다
중년층 겨냥 전문제품 는다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1.03.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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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시대’ 바람타고 러시…전문점 활성화에 큰 기대



30대 이후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기능적인 면을 강화한 중년 제품이 주요메이커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시, 리뉴얼돼 중년층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이는 새로운 성분의 개발과 함께 기능성화장품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메이커의 발빠른 움직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중년제품은 각사에서 자체 개발한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태평양은 생체활성물질, 한불화장품은 검은콩에서 추출한 플라토닌, 로제화장품은 프랑스 세포르가연구소와 공동 기술개발한 해양성 플랑크톤 추출물 등이 바로 그것.



이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화장품은 ▲ 피부노화 트리트먼트 효과 ▲ 보습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 ▲ 자연친화적인 저자극성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성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모던 플로럴 톤의 향과 그린 시트러스계열,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취로 따스함과 은은함을 강조한 것이 두드러진다.



‘마르지 않는 아룸다움’이라는 컨셉으로 스템III를 리뉴얼 출시하고 있는 태평양은 지난 84년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로션, 크림, 에센스 등 세가지 제품으로 선보인 이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스템III 스페셜 리커버 에센스를 출시를 기념해 ‘금강산 여행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로제화장품의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리뉴얼한 로제 환희 프레스티지는 로제의 장수브랜드로 특허제조기법인 마이크로캡슐기법을 적용해 제품에 함유돼 있는 미용성분의 안전성과 흡수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시원하고 세련된 감각의 아쿠아 타입으로 맑고 투명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한 향취를 강조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여성의 체질별 피부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한방미인을, 한불화장품은 생명의 기원인 씨앗에서 추출한 미용성분을 제품별 특성에 맞춘 식물 에너지 화장품으로 이네이처를 내세우고 있다.



그외에도 자연을 찾는 사람들은 순수 식물성 미용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된 피토넥타를 함유한 새로운 브랜드 ‘보떼 드 프레스티지’를 내놓았다.



업계의 한 관게자는 “중년 여성을 위한 기능을 한층 강화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그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홍보전략이 계속적으로 이뤄진다면 방판이나, 백화점으로 독점되고 있는 중년 제품이 시판에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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