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해피코스메틱 김기봉 상무이사 ]
[ 인터뷰 - 해피코스메틱 김기봉 상무이사 ]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7.09.27 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2의 도약 위해 '전력질주'
최근 중금속 세정효과를 가진 화장품이 개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이용해 국내 처음으로 ‘중금속 세정용 화장품’을 개발한 이는 바로 해피코스메틱에 김기봉 상무이사.



에바스화장품의 상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그는 화장품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제품력과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하면서 제 2의 도약을 경주하고 있는 것.



알긴산을 연구·개량해 기존 알긴산보다 35% 이상 중금속 흡착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한 ‘카르복실화 알긴산’은 발명 특허를 취득한 성분. 이를 상품화해 화장품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해피코스메틱의 중금속 세정화장품 ‘자빈’이다.



김 상무이사는 “해피코스메틱은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연구단의 알긴산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해당 성분을 함유한 자빈 제품의 독점 제조·판매권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의료기 전문업체 ㈜해피의료기, 자연건강센터 해피안 등을 운영하는 ‘해피그룹’을 모체로 하는 ㈜해피코스메틱은 (구)쥬리아 화장품 이천 공장을 인수해 지난 2003년 법인을 등록한 업체로 기초제품 1천2백만개, 색조제품 1백10만개로 월 2천3백만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OEM, ODM 생산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지이수’와 ‘자빈’을 발매해 국내 판매와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이사는 “자체 개발브랜드인 ‘자빈’과 함께 피부관리 브랜드 전문샵 ‘자빈 Health & Beauty Care’를 운영해 모체의 해피의료기를 통해 피부 측정은 물론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주고 피부와 건강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실속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체기업인 ‘㈜해피의료기’의 제품을 맘껏 사용하고 느껴볼 수 있는 서비스도 누릴 수 있어서 일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 상무이사는 “최근 오픈한 중국 자빈 직영숍을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전문 피부관리 숍인 ‘자빈 헬스&뷰티케어’를 통해 대체 치료의학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신개념 마사시 숍’을 창출해 나갈 계획”임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상무이사는 해피코스메틱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대리점·전문점 등 시판시장 핵심 축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본사의 성장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