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자외선차단제 신뢰도 높여
한국화장품 자외선차단제 신뢰도 높여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7.07.2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GL따라 내수성 차단제 등 7품목 획득
한국화장품(주)(대표이사 김두환)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정한 자외선 차단제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업계 최초로 ‘내수성’과 ‘지속 내수성’ 자외선 차단제 7품목에 대한 기능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 지난 5월 31일에 제정한 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 가이드 라인은 아무런 근거 자료 없이 시장에서 남발하고 있는 내수성(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사용되는 자외선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로 물놀이에 사용되는 자외선차단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실제로 이러한 제품들을 바르고 물에서 활동했을 때 자외선차단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소비자와 화장품 업계의 혼란이 우려됐고, 이에 따라 자외선차단 제품의 물에 대한 내수성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는 지속 내수성과 내수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지속 내수성과 내수성의 차이는 얼마나 더 자외선 차단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지속 내수성은 물속에서 20분간 활동 후 밖으로 나와 20분간 자연건조를 4회 반복한 다음 측정한 자외선차단지수(SPF)값이 본래 자외선 차단지수값의 50%이상이어야 하며, 내수성은 물속에서 20분간 활동 후 밖으로 나와 20분간 자연건조를 2회 반복해 측정한 자외선차단지수(SPF)값이 본래 자외선차단지수 값의 50%이상일 때 표기할 수 있다.



한국화장품 측은 “이번 ‘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 가이드라인’ 에 따라 국내 최초의 내수성 및 지속 내수성 자외선차단 제품 품목 허가를 얻은 제품들은 땀에 잘 지워지지 않으며 물에서 활동할 때에도 씻겨나가지 않고 확실하게 자외선차단효과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다음과 같다.

․지속 내수성 자외선차단 제품 △에이쓰리에프온 울트라 선스탑 포필드 △칼리 선프로텍터 △오션 선디펜서 △이뎀 선리플렉션 크림



․내수성 자외선차단 제품 △에이쓰리에프온 마일드 선크림 포 키즈 △오션 마일드 선크림 포 키즈 △이뎀 마일드 선크림 포 키즈

www.ihkcos.co.kr

▲한국화장품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내수성’과 ‘지속 내수성’ 자외선 차단제품 7품목이 기능성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