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소비자단체 간담회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화장품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의 교류 및 소비자 교육을 강화한다.



대한화장품협회 소비자위원회(위원장 조생현)는 지난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9개 소비자단체와 위원회 소속 10개사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보호와 화장품산업의 현황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소비자들이 보다 올바르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면 더욱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사용 방법, 보관 조건 등을 담은 교재를 개발해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매년 1회 실시해 온 간담회를 올해부터 2회로 늘려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 보호와 화장품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제고를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생현 소비자위원장은 품질과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소비자위원사가 한층 더 노력하자고 다짐했으며, 소비자단체협의회 황선옥 실행위원장은 소비자의 의견을 들어주는 간담회를 개최한 화장품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최우성 선임감사가 ‘소비자단체 사업 방향 및 집단분쟁 조정’에 대해, 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이 ‘화장품 관련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양측 참석자들이 토론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단체는 녹색소비자연대, 서울YWCA,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소비자연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