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 대표단, 한국 기업 투자 환경 설명회
중국 하이난성 대표단, 한국 기업 투자 환경 설명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7.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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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하이난성 투자 기업 우수’ 모범 사례로 소개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정부 대표단이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 정부 대표단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하이난 성의 경제적 입지와 한국 기업들의 투자 현황 및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웨이류청(衛留成) 성 위원회 서기는 하이난성 투자 한국 기업의 모범 사례로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영환)를 들어 설명하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유니베라는 2000년 10월 중국 하이난성에 ‘하이난 알로콥(Hainan Aloecorp)’이란 현지 법인을 설립, 약 4백30만㎡ 규모의 농장에서 알로에를 생산 가공하며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 외국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니베라 이병훈 총괄사장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과 함께 세계 수준의 고급리조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유니베라는 하이난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맑은 공기, 사람들의 마음씨를 정신과 육체가 피로한 현대인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올해 10월부터 가동될 하이난 공장에서 생산된 알로에 원료 및 완제품이 한국, 미국 등지에 수출될 것”이라며 “한국의 경영 노하우와 중국 하이난의 기후 및 인력, 행정지원이 결합된 유니베라의 제품이 전세계를 누빌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유니베라가 하이난 성을 투자지역으로 결정한 것은 기후, 일조량 등이 알로에 사업에 적절하다는 것만은 아니었다”며 “그 보다는 하이난성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유치 노력과 배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웨이 서기를 비롯해 류샤오빈 주한 중국 대사대리, 장치 하이난성 관광국 국장 등 10여명의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김진표 전 부총리, 우상호 국회의원, 박상환 하나투어 사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사장 등 정·재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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