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주) 이지원 대표이사
유씨엘(주) 이지원 대표이사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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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OEM·ODM 기업 지향하고 진정한 코스메슈티컬 모색할 것"
"사명을 변경하고 건물 레이아웃 변경작업 등 회사 이미지 제고에 관한 작업의 성과가 좋은 기업 유씨엘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유씨엘의 대표로 취임한 이지원 대표는 3년간 유씨엘이 변화하며, 자리를 잡아 간다고 말했다.



시장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라 1/4분기 매출은 목표액에 80% 달성 했다는 유 대표는 "유씨엘은 데오도란트, 제모제 등 여름에 강점을 지닌 제품이 많아 전반적으로 화장품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여름시즌에 전통적으로 강했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무더위가 예상돼, 헤어와 바디 제품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지난 2월 광저우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한 이 대표는 올해 중국시장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OEMㆍODM 프로페셔널 헤어 제품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순수 ODM 스킨케어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씨엘은 최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부외품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먹고 바르는 화장품'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강점을 지닌 헤어부문을 더욱 강화하며 베이비 제품과 전문가용 에스테틱 제품, 아토피 제품, 여드름 화장품 등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중인 아토피와 여드름 화장품은 올 하반기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2004년 취임한 이후 "OEM ODM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소재와 기술의 얼리 어뎁터가 되야 한다" 며 신제품 개발과 기술발전을 위해 자신과 직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해 온 말이다.



이 대표는 "젊고 슬림한 조직에서 신기술, 신소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 유씨엘의 강점이라고 손꼽았다.



또한 이 대표는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과 미진출 분야에 대한 진출도 활발히 모색할 것”이라며 “헤어전문 OEMㆍODM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명실상부한 종합 OEMㆍODM 기업으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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