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도매협회 구형모 회장
대한화장품도매협회 구형모 회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7.04.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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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유통 자리매김에 주력할 것”
최근 경기도 일영유원지에서 두 번째 체육대회를 치르면서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한 대한화장품도매협회 구형모 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력 사업으로 지방 회원 모집 확대와 전용브랜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구 회장은 “올해부터는 지방 지역의 회원 모집을 확대해 전국적인 협회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매 유통만의 장점을 살려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용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시판 유통이 급변하고 기존 대리점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어 이제 도매 유통이 기존의 부정적인 시각을 벗어나 시판 유통의 한 부분으로써 대리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매 회원들 스스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과거 화장품 가격 질서를 흐렸던 유통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



구 회장은 또 “몇 년 새 대리점이 급속히 붕괴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화장품 전문점의 동반자로서 대리점의 역할까지 도매 유통을 떠맡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도매협회 회원들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오프라인 유통에 기반을 둔 온라인 유통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판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구형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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