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와 상해미용협회(회장 여가신)는 지난달 9일 중국 상해 건국호텔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메이크업협회 회장단과 상해미용협회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한중 미용문화교류 및 단체간 업무협조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한중 메이크업분야에서 정보교환 및 양측 행사참여, 인재양성, 세미나, 메이크업 대회개최, 자격시험 진행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 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것.



상해미용협회는 중국 정부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중국미용이발협회 산하의 상해지역 미용협회로써 여가신 회장은 중국미용이발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오세희 회장은 “그동안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믿을 수 있는 단체를 찾기 위해서 오랫동안 조사, 준비를 해왔는데 중국 정부에서 인증을 받은 단체와 교류를 하게 돼 서로 신뢰를 갖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중 메이크업 분야 발전에 교두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상해미용협회 여가신 회장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해 한국과 중국이 세계 메이크업 분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오는 19일 전국 메이크업 경진대회에 여가신 회장을 비롯한 상해미용협회 임원진을 초청해 한국의 메이크업 대회 및 전시회를 관람하고 세부적인 업무 조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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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메이크업협회와 상해미용협회는 지난달 9일 중국 상해 건국호텔 국제회의장에서 한중 미용문화교류 및 단체간 업무협조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