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비타민C 유도체 개발
항노화 비타민C 유도체 개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3.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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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케미칼, 콜라겐 섬유 메카니즘 응용
닛코 케미칼즈는 화장품용의 새로운 안티에이징 소재 ‘NIKKOL VC 세틸에텔’을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작용해서 콜라겐 섬유의 결속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통해서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비타민C 유도체이다. 응용성이 넓고 기초 화장품을 포함해서 메이크업 화장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콜라겐은 세포 간의 간격을 메꿔주는 섬유 상태의 단백질. 건강하고 젊은 피부는 3개의 섬유가 꼬여진 강건한 구조를 형성하지만 연령의 증가에 의해 그 분량이 감소하고 섬유 구조도 가늘어져 결속력이 약해진다. 이때문에 피부 탄력이 사라지고 살결이 늘어지며 기미나 주름까지 생긴다.

회사 연구팀은 피부 내부에서 콜라겐 분량을 증가시키는 비타민C 유도체를 앞서 개발해 이미 시장에 투입 중이지만 이번에 새로 개발한 ‘NIKKOL VC세틸에텔’은 콜라겐 분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섬유의 결속을 강화시켜 그 질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콜라겐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피부 내 단백질 SHP 47에 작용해서 그 분량을 늘려줌으로써 콜라겐 섬유 결속을 강화시킨다는 메커니즘이다. 실험결과 새로운 안티에이징 소재의 성분이 농도 의존적으로 SHP 47의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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