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한창"
장업계 -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한창"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0.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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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태평양ㆍ한국화장품 등서 집중투자
주요 장업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정보시스템의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등 이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전산화 추진과 함께 사내 PC보급률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시스템 운영에 중요한 정보전담요원을 두는 등 정보처리 업무를 21세기형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지난 6월부터 기획조정실내에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백경영관리상무)를 설치하고 자회사인 맥스텍 코리아와 함께 판매 정보시스템, 회계정보 시스템, 정보 시스템 등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전산기기를 교체하는 비용으로 현재 1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1차로 내년 1월부터 회계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3월부터는 판매정보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CIM과 인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정보 시스템도 내년 년말부터는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현재 각 부서의 정보전담요원과 일반직원에 대한 전산교육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종합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각부서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해당부서에서 직접 제작해 운영하는 최종사용자 중심의 컴퓨팅(EUC)이라는 것이다. 특히 한국화장품은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사내 PC보급률도 현재의 5인 1대에서 2인 1대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도 이에앞서 지난해말부터 자회사인 태평양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생·판·물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통합시스템은 태평양그룹 계열사의 생산, 판매, 물류 정보를 통합운영하기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태평양은 지난해 일본능률협회와 기술제공의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20여명의 전담요원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투자비용은 4백억원 규모며 내년말까지 구축한다 계획이다.



이 통합시스템은 생산부문에서 생산계획과 자재수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부분은 배송센터 운영시스템과 배송스케줄을 개발한다. 또 진천, 김천, 대전, 수원등의 물류센터 운영시스템과 수송다이어그램 개발로 포함되어 있다. 또 판매부문은 3단계에 걸친 판매시스템 개발과 대리점 재고 보충 시스템 개발, 거래처 전자문서 교환(EPI)과 시장정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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