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화장품심의위원회가 구성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교수, 관련 협회 및 학회 소속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50명을 제4대 화장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당연직인 식약청 차장과 의약품본부장을 비롯해 규격분과, 안전성․유효성분과, 제도분과, 산업정책분과 등 4개 분과에 각 12명씩 총 50명이다(명단 아래 표 참조).
화장품심의위원회는 화장품법 제8조, 시행령 제6, 7, 10조에 의거한 식약청장 자문기구로 식약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고, 식품의약품본부장과 위원의 호선에 의해 선출되는 위원 1명이 부위원장을 맡아 운영된다.
제4대 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009년 3월 7일까지 2년이며, 각 분과위원회별로 원료 기준의 제개정과 규격 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한 사항,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제도의 정비 또는 개선에 관한 사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지원 대책 등 화장품 관련 현안을 자문하게 된다.
금년 중에 화장품 유형의 확대, 유기농화장품 등 신종 제품군 관리 방안 등 자문 대상이 많아 이번 심의위원회는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화장품심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면서 이번에는 특히 한국메이크업협회 등 화장품 사용자 단체를 새로 포함시키고 지난 3대에 이어 연임된 위원은 9명에 불과할 만큼 큰 폭으로 교체하는 등 자문 인력풀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50개 기관으로부터 90여명을 추천받은 후 전공, 전문성, 참신성 및 행자부와 여성부의 지침을 고려해 여성 40%, 시민단체 추천 12%, 지방 인재 30% 이상이 포함되도록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4대 화장품심의원회 위원 명단
<당연직>
김명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위원장)
문병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장(부위원장)
<규격분과위원회>
이웅 일간보사 대표이사
이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정희정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하영환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백완숙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실장
김유경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관
양성봉 울산대학교 화학과 교수
신상철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
고수영 이화여대 화학전공 교수
이미영 순천향대 의료생명공학과 교수
이미경 우석대 제약공학과 조교수
양지안 녹색구매 네트워크 기획팀장
<안전성․유효성분과위원회>
양현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수남 서울산업대 정밀화학과 교수
석귀덕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부 교수
장영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교수
최화경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약독물과장
이종환 동의대학교 전임강사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
이증훈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형식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조교수
김덕록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겸임교수
김태윤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문희경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
<산업정책책분과위원회>
안명수 장업신문 사장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팀장
박장서 동국대학교 교수
김기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위원장
이동관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
최성원 대한화장품협회 부장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김상진 대전보건대학 교수
권대혁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전공 조교수
김주덕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교학부장 교수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최애연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부장
<제도분과위원회>
배병준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 팀장
김홍백 한국네일기술진흥원 원장
오세희 수빈아카데미 원장
김은주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이사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상근부회장
김윤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부교수
김기영 원광대 뷰티디자인학부 교수
이미옥 서울대 약학대학 부교수
계영철 고려의대 부속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손영택 덕성여자대학 약학대학 교수
조선행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
김순복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총무
김승수 기자 sngskim@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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