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에 아로마테라피 熱氣
수입화장품에 아로마테라피 熱氣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9.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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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정신적 피로회복, 노화방지 효과도
최근 수입화장품회사들이 식물향을 첨가해 자연 치유를 돕는 이른바 아로마테라피(방향요법)을 이용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아로마데라피(방향요법)는 향을 흡입하거나 피부에 직접 투입하는 등 향을 이용해 인체의 기(생체에너지)를 상승 강화시켜 인체 각 기관의 기능을 조화롭게 한다는 컨셉을 지니고 있다.



피부의 노화억제나 부드러운 피부를 가꾸는 것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인 질환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유럽등 선진국들은 보조의 약(Complementary Medicine)의 한 분야로서 차세대 보조 의약 및 자연 피부미용에 널리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수입 화장품회사들은 백화점, 피부관리실이나 방판라인을 통해 아로마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노에비아는 이달부터 19가지 약초향이 첨가된 「노에비아 505」를 출시할 예정이고 순 식물성만을 고집하던 시슬리도 에밀시옹휘또 아로마띠끄, 크렘므 휘또 아로마띠끄 제품에 수십가지 꽃 향을 첨가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앞서 신세대층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였던 엘리자베스 아덴의 ST 스킨케어중 포도향을 첨가시킨 클린징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일진화장품의 드끌레오는 제품 전라인에 식물향을 첨가, 피부관리실을 대상으로 지난93년부터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발매된 드끌레오 화이트닝 라인에도 아로마를 기본 컨셉으로 잡아 멜라닌 생성조절과 정상화를 돕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수림 화장품도 아로마를 베이직으로 하는 캐롤 프랑크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피죤의 뽈세리, 광민실업의 휠린느등도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제품들이다.



이들은 모두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부긴장, 피로누적, 기억력감퇴를 진정시켜주고 피로회복과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는 장점이 있다. 수입화장품의 한관계자는 『지난 70·80년대가 동물성,식물성 화장품의 전성기였다면 90년대는 향을 첨가한 고기능성이 주를 이룰것』이라고 전망하고 아로마테라피효과가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만큼 여타 화장품과 명확한 제품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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