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 ‘훈훈한 이웃 사랑’
화장품사, ‘훈훈한 이웃 사랑’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7.01.24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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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 지원, 불우이웃 성금 쾌척
기업의 이익 환원과 봉사 활동 등 사회적 기여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의 ‘훈훈한 이웃사랑’도 계속되고 있다.



(주)쿠지인터내셔널은 최근 강서구내의 강서구 장애인 돕기를 시작으로 기독교국제 협력기관 월드비전,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 성금형식으로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월 1회씩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며 수익금 전액을 인근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주)LG생활건강은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의 성형을 후원했다. LG생활건강은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 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매월1명씩 연간 12명의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우며 입원비와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캠페인에 지원되는 후원금은 연간 5천만원이며 이달 초 백화점 명품 기초 화장품으로 첫 선을 보이는 ‘오휘 더 퍼스트’ 의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한국화장품 직판사업본부는 최근 ‘사랑♡의 3H’ 선포식을 갖고 실버 세대와 관련한 건강사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주지역의 평화 양로원을 방문해 참석자들이 정성으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 방문판매원, 자원봉사자, 태평양복지재단 등의 나눔활동인 ‘나눔의 2인 3각 해피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해 개인과 시설기관 등에 4천만원을 지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이 단지 사회적 책임감만으로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해주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미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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