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벌이는 화장품 전쟁
하늘에서 벌이는 화장품 전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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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누비며 세계유명화장품과 어깨를 나란히!」



국내 화장품업계가 세계화·국제화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산화장품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선항공기내 면세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에 한해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항공노선에 국내 업체들의 제품이 속속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항공기내 면세판매의 길을 연 곳은 태평양의 프랑스 자회사인 `리리코스`. 지난 93년말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리리코스」브랜드는 향수가 집중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탑승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아시아나 기내 판매를 시작한 참존에서는 「참존탑뉴스크림」과 「에센스」가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자 을 1월부터는 대한항공에서의 판매도 시작했다.



또 LG화학에서는 이달 11일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전노선에서 기내 면세판매를 개시했다. LG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제3세대 미백원료인 알부틴이 함유된 미백화장품 `화이트케어 에센스`로 LG화학은 이 제품이 특히 일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여기에다 코리아나화장품에서도 내달부터 「끄레쥬에센스」를 아시아나 기내면세점에 탑승시키기로 결정했다.



올해 2월에 발매된 면역스킨케어제품인 「끄레쥬」는 이사아나항공 국제선 전노선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코리아나는 이와함께 기내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VIR광고도 상영하는 한편 이사아나항공 쇼핑백에 코리아나의 로고도 삽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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