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색조시장, 현장캠페인 본격화
가을 색조시장, 현장캠페인 본격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행사 지양 큰 변화```샘플공세등 알찬기획
주요 화장품회사들이 가을 색조화장품의 판촉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판촉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점주들을 호텔 등의 한 곳에 모아놓고 대규모로 설명회를 실시하던 예년과는 다르게 미용·영업사원들이 중심이 된 소규모 인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샘플링을 한다거나 메이크업 실연 등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60개 아모레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전문점주들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서울의 롯데호텔에서 언론계, 여성단체, 미용계, 패션계 및 여대생 등 화장품에 관심있는 오피니언 리더 약 1백2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발표회를 가졌다.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시내 중심가에서 가두 샘플링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평양은 가을 색조시장의 성패는 기선을 제압하는데 있다는 판단으로 초기에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3일부터 전국 1만5천여 전문점주들을 대상으로 순회 메이크업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이달 한달동안 지역적으로 미용, 영업사원들이 주축이 돼 매일4∼5개의 전문점을 순회하며 올가을 메이크업 패턴을 설명하고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또 이달말부터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과거 전문점주를 호델등에 초빙해 대규모로 실시하던 메이크업 설명회가 전문점주들의 시간을 뺏아 영업에 지장을 줄 뿐만아니라 교육효과도 크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