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茶 생산·부가서비스 부문…기업경쟁력 강화 발판
환경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태평양(사장 서경배) 진천공장이 지난 27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다류(잎차류·티백류·분말녹차류)에 대한 생산·부가서비스에 대해 ISO 14001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인정받았다(인증번호 ESC00199). ISO 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국제적인 상거래에서 이 인증이 없으면 거래가 불가능할 정도로 기업 경쟁력의 중요요소다.
진천공장은 지난 99년 9월부터 ISO 추진을 위한 TFT를 발족하고 환경영향평가 시행, 환경방침 수립, 환경경영시스템 운영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이러한 환경경영체제 구축으로 업무·작업능률 향상, 환경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게 됐다. 또 환경문제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기술과 신용도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다.
태평양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설록차는 새 천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항주 절강성에서 개최된 `국제 차문화 교역 박람회`에서는 `한라진`이 대중 차부문(잎차·티백 포함)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녹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로향`이 명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작은 1997년과 1999년에, 억수는 1996년에 한국차인연합회에 의해 `올해의 명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www.pacific.co.kr">www.pacific.co.kr
기사입력일 : 200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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