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 지질액정젤이용 링클케어 개발
LG 화학, 지질액정젤이용 링클케어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6.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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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친화력ㆍ안전성 우수







화장품의 기능별 차별화가 활발한 가운데 주름예방과 젊은 피부유지를 위한 노화방지 전문화장품 개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제품들은 일반 기초화장품의 범주를 벗어나 주름방지 효과등 적극적 개념의 화장품으로 노령인구 확대와 여성의 사화진출이 늘어나면서 사용이 크게 늘고있다.



업계에 따르면 상위 장업사를 중심으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부분 눈가의 주름살 방지를 위한 아이제품과 40대이후 여성의 피부주름살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특히 최근 LG화학은 지질액정젤 제조기술을 이용해 모든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링클케어 브랜드를 자체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지질액정젤 제조기술은 피부 각질세포구성 성분인 지질을 이용해 크리스탈과 같이 안정한 구조를 만들고 그안에 고농도 유효 미용성분인 알부민, 레티닐 팔미테이트등을 안정화시켜 피부친화력과 제품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이다.



이 방법은 기존 제품들이 피부에는 안전하나 효과가 떨어지는 물리적방법과 효과는 우수하나 안전성이 떨어지던 생화학적 방법의 기술적 한계를 개선시켜 피부친화력과 제품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전문화장품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으며 종전의 기술적한계를 극복해 주름방지 및 노화방지용 제품의 새로운 영역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노화방지 화장품 시장은 눈주위의 주름을 방지하는 눈전용 제품과 40대 이후 여성주름살을 방지하는 제품등이 주류를 이뤄 지난해 2∼3백억원의 시장을 형성시켜 왔다.



또 40대이후 여성 주름방지 제품으로 태평양의 고아와 LG화학의 아제리스 프라임. 한국화장품의 컨티뉴등이 발매되고 있다. 업계의 한 과나계자는『지난 `93년부터 국내 화장품 개발 추세가 과거 일반제품에 비중 뒀던 것에서 기능과 사용 대상층을 명확하게한 기능성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름방지 화장품개발확대도 이 같은 추세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화장품 유통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면서 외국전문 제품들과 대응하기 위해 주요사들이 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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