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24% 기능성화장품 사용
실버세대 24% 기능성화장품 사용
  • 김정일 kji@jangup.com
  • 승인 2006.11.1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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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덕 교수, 주름개선제품 54%로 가장 높아
실버세대 1백명 중 24명꼴로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13명은 주름개선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대한화장품학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실버세대의 화장품 사용 동향’에 따르면 실버세대 중 67.0%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알면서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64.0%에 달했다. 이는 실버세대 중 24.1%만이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버 세대들의 화장품 사용은 전체 응답자의 88.5%였고, 평균 사용횟수는 하루 2~3회가 가장 많았다. 기초화장품인 로션과 스킨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나타났고,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8.3%를 보였다.



실버 세대가 가지는 피부 고민은 주름이 22.8%로 가장 높았고, 피부 건조증 심화가 15.9%, 피부 처짐 14.2% 등의 순이었다. 보톡스에 대해서도 77.1%가 알고 있다는 답변을 해 현재 실버 세대들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수집력도 예전과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세대의 피부 고민을 반영하듯 기능성화장품 중 주름개선에 관한 제품을 53.9%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버세대들을 위한 화장품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71.7%가 긍정적으로 생각해 실버세대를 위한 제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버세대는 직접 화장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42.5%였고, 주로 백화점이나 전문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화장품 가격에 대해선 응답자 중 64.8%가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적정 가격은 2~3만원대(47.5%)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55~75세의 실버세대 2백61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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