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레브론과 색조제품 제휴
애경, 레브론과 색조제품 제휴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4.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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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에 한미화학과 재계약에 실패, 지난해 계속적으로 다른 업체를 물색해오던 레브론이 지난 8일 최종적으로 파트너를 애경으로 결정, 세부적인 조건을 타결중에 있다.



이번 선정작업에선 6여개의 업체가 레브론 색조제품을 유치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는데 지난해 7월 두발제품을 기술제휴한 나드리와 애경이 선정됐으며 이중 애경이 최종확정됐다.



앞으로 레브론 관계자들의 2차에 걸친 방문이 있은 후 자세한 계약조건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폰즈와 기술제휴로 크린싱제품을 생산해오다 결별하고 93년6월부터 포인트크린싱 시리즈를 자체 발매해오던 애경은 지난해 기초제품인 아미앙스를 처음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화장품업계에 뛰어들었다. 현재 색조제품은 없는 상태라 레브론의 색조제품을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할때 종합화장품 메이커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보고있다.



레브론은 지난 87년 레브론색조제품을 한미화학과 기술제휴했으며 93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51대49의 지분배분과 경영권을 레브론측에 인도할 것을 요구하는 등 미묘한 관계로 한미화학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해 계속적으로 다른 업체를 물색해왔다.



이번 계약이 완벽하게 체결될때 애경은 한미화학의 생산공장을 비롯 전제품 생산라인을 인수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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