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대표이사 장호균)이 금년들어 화장품업계에「UV투웨이케이크」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특별 제작. 방영중인 CF가 화제다. 세계적 휴양지인 괌에서 촬영된 로제 TV-CF는 김혜수의 기존 이미지를 여름해변에서 자유스럽게 연출하여 자외선에 강하고 보습효과를 통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광고의 주제는 「느낌이 강한 여자」. 「느낌이 강한 여자 - 김혜수」= 로제 UV투웨이케이크로 이어지는 이번 로제 TV광고 중 1편은 김혜수의 매력적인 눈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 거의 액션이 없이 원씬, 원컷트로 제작됐으며, 2편은 1편과 완전 대조적으로 김혜수의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김혜수가 「해와 달」이란 별명을 가진 특수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자 촬영감독과 전 스탭들이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고『야! 완전 인어구나』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고. 또 로제화장품에서는 여름편만 2편을 제작하여 4월초순부터 8월말까지 방영할 계획인데 종전광고보다 3~4개월 앞서서 여름광고를 내 보낼 예정이어서 어떤 반응을 몰고 올지 주목거리다.



로제 홍보실 박용만 실장은 『금년 여름에는 느낌이 강한 여자가 유행어가 될 수 있도록 기존 광고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제작했으며, 남태평양의 짙푸른 하늘과 에머랄드 빛 바다, 그리고 인어처럼 빛나는 김혜수 절묘하게 어우러진 광고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