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신문 제정 제 4회 장업인대상 수상자
장업신문 제정 제 4회 장업인대상 수상자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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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상 유상옥 회장 - 미용대상 하종순 회장

마케팅-서충석, 개발-안정림, 유통-김병희씨 뽑아

●경영대상·유상옥

대한화장품공업협회장

●미용대상·하종순

대한미용사회
화장품·미용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본지가 선정·시상하는 ‘장업인대상’이 업계 최고의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김재완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장업인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 4회 장업인대상 경영대상을 비롯, 미용대상·마케팅부문·개발부문·유통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업인대상 최고의 영예인 경영대상에는 지난 1989년 55세의 나이에 코리아나화장품을 창립, 2000년 매출 3천억원 돌파 신화를 창조한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미용대상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하종순 현 회장이 선정됐다. 하 회장은 지난 98년 서울에서 개최됐던 헤어월드 ’98서울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는 점과 92년부터 미용사회중앙회를 이끌어오면서 회원들의 권익과 사회적 지위 향상, 한국 미용기술의 세계화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케팅 부문 수상자는 심사위원들의 난상토론이 계속된 끝에 가장 어렵게 결정됐다. 수상자로 결정된 애경산업 서충석 화장품사업 총괄전무는 기술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마케팅과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독자적인 시장위상 확보,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한 효율적 마케팅을 수행한 점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개발부문은 대한화장품학회 안정림 운영위원장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안 위원장은 화장품협회 산하 화장품제도위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적극적인 활동력을 바탕으로 대관업무를 수행, 정부로부터 화장품 연구개발 자금을 처음으로 지원받는 등의 역할을 해 왔으며 화장품법 제정과 기능성화장품 관련 법·제도 제정과 업계의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수상이유로 꼽혔다.



화장품 전문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유통부문은 서울 명동에서 3개의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유통·가격정립 운동과 전문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김병희 대표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장업인대상 심사는 김재완 위원장을 비롯해 변철식 복지부 보건정책국장·유상옥 화장품협회장·김창규 화장품학회장·하종순 미용사회중앙회장·장억만 화장품전문점협회장·본지 김덕록 회장·이관치 사장 등 8명이 맡았다.

<수상자공적사항 17·19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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