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올 상반기 매출액은 890억원
더페이스샵, 올 상반기 매출액은 890억원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8.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동기대비 28.8% 성장 … 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101억원 기록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 www.thefaceshop.com)의 상반기 실적이 업계의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상반기 내부결산 결과 매출액 89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2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올 1•2분기에 각각 433억원(영업이익 70억원)과 457억원(영업이익 6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더페이스샵은 브랜드숍 화장품 시장의 선두를 확고히 하기 위한 혁신과 보완 작업이 소비자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 대비 20.2% 오른 101억원을 기록해 뚜렷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



더페이스샵은 빠르게 재편되는 브랜드숍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 대대적인 제품 및 인테리어 리뉴얼 단행 ▲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해외시장 공략 등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 성과를 얻고 있다. 2분기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은 제품과 인테리어 리뉴얼을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경기위축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로드숍(가두점)의 선전과 대형 마트내 입점이 늘어난 부분이 매출 증대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페이스샵 정운호 대표는 “상반기에는 주력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로드숍의 선전 역시 눈에 띄었다”며 “제품 리뉴얼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중국 진출 등이 맞물려 국내외에서 매출 및 브랜드 파워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국내 430여 개, 해외 15개국에 1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없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