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화장품 안전성 검토 착수
유럽산 화장품 안전성 검토 착수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1.25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소 추출물 대상 … 중앙약심서 논의키로

지난 96년과 97년에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광우병 파동과 관련, 국내 당국에서도 광우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 추출물 사용 유럽산 화장품과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양규환·www.kfda.go.kr)은 광우병과 관련해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고 호주가 소 추출물 사용 유럽산 화장품에 대한 수입검토 금지 방침을 밝히자 이에 대한 자료 수집과 함께 면밀한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청 의약품관리과의 관계자는 “지난 96년과 97년에 있었던 광우병 파동과 관련해 이미 수입 화장품 회사들이 해명을 한 바 있으나 당시의 경우는 영국과 북 아일랜드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상황이었다”고 전제하고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광우병과 관련해 안전을 장담하던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분명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수집과 안전성 검토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럽산 소 추출물 이용 화장품에 대한 수입금지 여부가 언제 결정될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