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미용기술학교 도쿄 중심에 새 교사 완공
시세이도 미용기술학교 도쿄 중심에 새 교사 완공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6.07.0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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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개교된 시세이도 미용기술전문학교의 새 교사가 완공돼 준공식이 도쿄 도심에서 가까운 JR사이쿄선의 쥬죠역 인접 부지에서 거행되었다.

신축 건물은 7천6백30평방미터 대지 위에 세워진 5층짜리 학습동과 3층 높이의 홀동 등 2동이며 홀동에는 7백명을 수용해 각종 행사와 기술발표회·연수회·강습회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첨단 설비의 새 교사 준공으로 시세이도 미용기술전문학교는 수용학생 수도 증가시켜 1학년 2백40명, 2학년 2백40명 등 모두 4백80명을 대상으로 미용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수학 기간은 본과(주간) 2년, 통신과 3년간이며 헤어기술 중심으로 메이크업·네일·의상 착용법 등 폭넓은 기술과 지식을 습득시킨다. 학생은 졸업 후 국가 자격시험을 치러 미용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이 학교의 국가시험 합격율은 2005년 전기 실적이 98%로 100%에 육박하며 전국 평균 75%를 크게 웃도는 우수성을 자랑한다.

또 에스테티션 양성 특별 과정도 병설돼 1기간 3개월, 각기 30명씩의 수강생을 수용한다.

참고로 일본의 미용학교 수는 전국에 2백50~60교로 추산되며 그 중에는 학생수 1천명을 넘는 곳도 적지 않다. 현재 미용소 종업원 수는 약 40만명, 매년 4만여명이 새로운 미용사로 출발한다. 그들은 전국 20만점으로 추산되는 미용실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런데 최근 두드러진 현상은 토털뷰티를 뒷받침하는 분야에 진출하는 젊은이들이 늘고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미용 카운셀링과 화장품 판매를 겸해서 담당하는 뷰티컨설턴트 직을 맡아 화장품점 카운트에서 손님과 직접 접촉하고 피부 미용을 지도하면서 고객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보내도록 돕겠다는 사람과 자유직의 헤어메이크 아티스트 지망생이 늘고 있다는 것.

이 학교는 앞으로도 모체인 시세이도 그룹과 연대를 강화해서 사회와 장업계가 기대하는 미용계의 프로들을 배출하는데 반세기 동안 길러 온 노하우를 경주하겠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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