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보, 호로몬 분비 증가 억제 메커니즘 규명
가네보는 비타민B 혼합물을 피부에 도포함으로써 메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의 증가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자외선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증가하는 프로오피오메라노코스틴(POMC)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성과이다.
즉 비타민B 혼합물을 입으로 먹는 경구섭취 방식으로 체내의 호르몬 균형을 조정해서 피부 미백을 이끈다는 앞서의 연구지견 발표에 뒤따르는 성과이다. 가네보는 이 새로운 성분을 도입한 미용액을 새 봄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네보는 판테놀(비타민B5), 니코틴산암미드(비타민B3) 및 염산피리독신(비타민B6)을 혼합 조성시킨 B-Mixia라는 비타민B 혼합물이 미백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프로오피오메라노코스틴(POMC)은 멜라노 사이트를 활성화시켜 피부색소 멜라닌의 생성을 촉진하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이나 색소세포자극 호르몬의 기본 물질이다.
가네보 연구팀은 프로오피오메라노코스틴(POMC)의 메신저-RNA(POMCmRNA)의 분량을 바로 B-Mixia가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런 메커니즘 때문에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색소세포 자극 호르몬의 생성이 억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3차원 배양 피부 모델을 이용해서 자외선 조사에 의해 증가되는 POMCmRNA를 유전자 증폭 기술인 PCR방식을 응용한 역전사법으로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B-Mixia와 비타민C를 함유하는 미용액의 1개월 사용 테스트에서 기미와 정상 부위 간의 밝기 차이가 현저하게 축소될 만큼 큰 미백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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