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인천시 가좌동에 위치한 (주)믹스앤매치(대표이사 정성호)의 화장품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건물과 토지, 연건평 2,000평 규모의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금액은 70억원 수준이다. 공장 생산능력은 월 200~300만개 생산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공장의 인수 목적이 자산취득이며 ODM, OEM 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산업시설의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사업운영의 유연성을 높여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공장의 운영은 별도의 법인회사가 운영한다. 별도의 법인(가칭 : 내츄럴스토리)은 한국콜마의 전직 임직원이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한국콜마는 본 법인에 공장을 임대해 주고 생산기술 및 생산 관련 사항들을 지원하는 제휴관계가 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더페이스샵(대표이사 정운호)과 ‘생산공정 개발협력 제휴’를 맺고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생산효율성 향상 등 상호 공조 및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R&D 기술교류 활동에도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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