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성황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성황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6.05.2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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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회4천여명 참가,참가비 전액 유방재단 기증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주)태평양(대표이사 사장 서경배)이 주관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달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www.pinkmarathon.com)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 검진을 통한 모성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며, 대회 운영비는 대회 참가비만큼 태평양이 매칭기프트를 통해 충당하고 있다. 2005년 대회의 경우 총 3만2천8백여 명이 참가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대회 참가비 1억9천여만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올해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는 지난 4월 23일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광주대회에 이어 6월과 9월에는 대전과 대구에서 각각 열리고 10월 서울 대회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날 광주대회에는 지난 해 핑크리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예진 씨(태평양의 베리떼 브랜드 전속 모델)가 참가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초청가수 공연․암마 얼굴 그리기 어린이 사생대회․페이스 페인팅․포토존 운영․부부사랑상 시상․경품 추첨 등 식전 식후 행사가 진행돼 온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대회가 됐다. 또 행사 당일에는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가 운영돼 선착순 1백명에게 유방암 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핑크리본은 코르셋 대신 실크 손수건 2장과 핑크리본으로 앞가슴을 감싼 '핑크리본 브라'에서 유래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의 공포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태평양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유방건강의 달까지 유방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월에는 전국 30개 유방암학회 추천 병원에서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하고, 9~11월에는 농어촌 및 산간 지역에서 유방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환우회 대상 핑크리본 희망나눔 캠프도 (1박 2일)를 개최할 계획이다.



www.amorepacific.co.kr



▲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주)태평양이 주관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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